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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주식 투자 (켄 피셔)

느릿거북이 2023. 10. 15. 14:01

필립 피셔의 아들인 켄 피셔, 의 책이다. (필립 피셔는 워런 버핏의 정신적 스승이라 할 정도로 투자의 대가)

고전을 읽을때, 방안의 코끼리를 발견하기 쉽다.

사람들은 고전을 읽지만 흔히 '낡은 방식'으로 치부한다. 매우 진부한 책으로 여긴다. 그러나 시장의 본질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낡은 방식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말이다. 전설적인 투자자가 전설이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시장의 기본, 역사, 투자심리, 역발상적 사고 등에 관한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다.

그리고, 매번 말하지만 고전을 읽다보니 지금의 매크로 환경을 이해하기 좋으며, 그에 상응하는 주가상승 및 하락의 이유를 알 수 있다. 장단기 금리차, 전쟁, 원자재, 양적완화 등등.. 은연중, 기본지식이 쌓이고 기초체력이 쌓인다.

아래는 기억하고 싶은 문구다.

pixabay

-.역발상 투자자들은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공개 정보가 모두 주가에 반영된다.

-.역발상 투자자는 인내심이 있어 장기적으로 생각한다. 단기적 사고에 빠지면 불안해져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

-.시장은 내릴 때보다 오를 때가 더 많다.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기업들은 이익을 내고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노련한 역발상 투자자조차 판단의 30~40 퍼센트는 틀린다고 예상해야 한다. 시장은 군중이 예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이 사실은 반드시 기억하라! 이 단순한 원칙을 적용하는 방법은 많다.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려는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맴돌기 시작하면 즉시 억제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이용하는 기법은, 시장이 갈 방향이 아니라, 가지 않을 듯한 방향을 말해줄 뿐이다. 시장수익률이 20퍼센트를 넘지 않았지만, 2014년에는 우리 기법이 효과가 있었다.

-.시장은 3~30개월 뒤를 내다보며, 특히 12~18개월 뒤를 주목한다. 2020년 12월 31일 틀림없이 세상이 끝난다고 해도 이 사실은 아무리 빨라도 2018년이 되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한다.

-.대중매체에 실리는 기사는 대부분 둘 중 하나다. 당장 코앞에서 벌어질 일과 먼 훗날의 일이다. 주식시장은 미래지향적이어서 곧바로 미래 경제성장, 이익, 정치요소들을 반영하기 시작한다.

-.1996년 콘퍼런스보드는 가장 중요한 선행지수인 장단기 금리차이(국채 10년물 수익률과 연방기금금리의 차이)로 대체했다. 장단기 금리 차이가 확대 되면, 경제가 성장하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사실은, 100여 년에 걸친 경제이론과 증거가 뒷받침한다. 사람들이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가 침체한다고 예상하는데도 경기 선행 지수가 여전히 상승한다면, 이때야말로 역발상의 기회가 된다.

-.경기선생지수에는 주가가 포함되므로 경기선행지수로 주식시장을 예측하면 안 된다. 주가가 주가를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경기 흐름을 내다볼 수 있다. "걱정 하나 덜었어요"

-.역발상 투자자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비교적 효율적인 시장이다. 이 사실을 알고, 사랑하고, 기억하라. 시장에 생일 축하 카드라도 보내줘라.

-.힘이 엄청난 코끼리 하나가 총 영업이익률이다. '매출에서 매출 원가를 차감한 금액'을 매출로 나눈 비율이다.

-. 경기 확장기에는 단기 국채와 9~12개월 국채의 수익률 차이가 확대된다. 그러나 경기 수축기에는 그 반대가 된다. 지난 1세기 동안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높을 때 경기가 침체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 단기금리는 은행의 조달 원가이고, 장기금리는 은행의 매출이며, 그 차이가 총영업이익률이다. 수익률 곡선이 가파르면(장기금리 > 단기금리) 대출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다. 이때 은행들이 대출을 늘려 통화량이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한다.

-.투자는 독서보다 실전을 통해 더 많이 배우는 분야다. 우리는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울 때 투자에 성공한다. 자신의 행태를 파악해 최대의 적인 감정과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실제 자금을 투입해 현실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배워야 한다. 이론은 현실에 들어 자을 때도 있지만 맞지 않을 때가 더 많다.

(1) PER은 예측력이 없다.

-.'PER이 높으면 위험하다.' 라는 이론은 따른 사람들은 대형 강세장을 놓쳤을 것이다. PER 이론은 분모를 무시한다. 침체기에는 기업의 이익이 감소한다. 그런데 회복기에는 주가가 먼저 상승한다. 이익 증가를 주가세 선반영 하는 것이다. 그 결과 흔히 강세장 초기에는 PER이 높아진다.

(2) 혁신적인 CAPE비율도 만능이 아니다.

-. 1998년 실러와 캠벨은 방법론을 다듬어 이익 평균 기간을 10년으로 단축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실러 PER'또는 'CAPE 비율'이다.

(3)소형주가 유리하다?

-. 실제로 1926~2013년의 대부분 기간에 대형주의 수익률이 소형주보다 높았다. 소형주는 강세장 초기 약 3분의 1 기간에만 수익률이 매우 높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대개 대형주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

-. 소형주는 약세장 바닥 시점에 사면 탁월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소형주는 대형 약세장에서 심하게 두들겨 맞으므로 회복기에는 더 크게 반등한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는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 시장은 투자자의 학벌이나 경력을 따지지 않는다. 그의 판단이 옳은가만 따질 뿐이다. 똑똑하고 실전 경험이 풍부하면 된다.

-.사람들이 불합리하게 주식을 서둘러 파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우리의 두뇌 구조는 이익 획득보다 손실 회피에 주력하도록 구성되었다는 의미다. 따라서 우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에 따라 성장주 대신 저평가된 가치주를 사서 이주식이 제대로 평가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가치주가 앞선 때는 주로 사람들이 겁에 질린 약세장 기간이었다. 가치주의 우위는 이후 강세장 초기의 1/3~1/2 동안에도 이어졌는데, 사람들이 약세장의 공포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기간이었다. 그다음에는 성장주가 우위를 탈환해 강세장 끝까지 앞서 갔다.

-.전문가들은 저평가 종목을 제대로 찾으면 강세장 말기에 대박이 터진다고 주장하면서 '차기 대박 가치주'에 투자하라고 사람들을 부추기기 시작한다. 바로 이때가 그동안 소외된 성장주로 전환할 시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편견에 사로잡혀 더 좋은 기회를 보지 못한다.

-.시장을 떠난다는 행위가 성장 투자자에게는 가장 큰 위험이 된다. 이 판단이 빗나간다면 잃어버린 수익 기회를 벌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약세정은 대게 매우 천천히 시작되므로 확실해질 때까지 몇 달 더 기다리더라도 수익률 몇 퍼센트포인트만 포기하면 된다.

-.강세장은 비관로에서 태어나 회의론을 먹고 자라며, 낙관론 속에서 무르익다가 도취감에 빠져 죽는다.

-.자존심을 세우려 하지 말고 전체 실적에 집중하라.

-.투자는 도전거리가 넘치는 분야이다. 대박을 터뜨리려는 탐욕과도 싸워야 하고 달아나고 싶어 진 느 공포감도 극복해야 한다. 온종일 끊임없이 소음을 쏟아내는 대중매체로부터 우리 두니아 영혼을 지켜 내는 일도 중요하다.

" 주식을 통해서 우리는 이 모든것을 소유할 수 있다. 기업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결합해 성장하면서 이익을 창출한다. 기술은 끝없이 발전하므로 이익도 끝없이 증가한다.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술을 더 창의적으로 소비한다. 우리는 주식을 통해서만 과거, 현재, 미래 기술의 결합과 발전을 향유할 수 있다. 그래서 주식은 지금까지 다른 유동자산보다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 줬다. 주가는 하락할 때 보다 상승할 때가 더 많다. 구조적 장기 침례를 노하면 주식을 팔라고 주장하는 대중매체를 무시해야 한다. 그런 주장은 현재는 물론 먼 장래 와도 전혀 무관히 기 때문이다. 자유시장이 존재하는 한 기술과 창의성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놀라운 능력으로 자유시장을 잘 지키고 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주식에 투자해야 장래에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