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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 (얼음공장)

느릿거북이 2023. 10. 16. 22:41

서울 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 유투버 #얼음공장의 저서이다.

PART1에서는 부동산 시장에선 어떻게 대비하는가에 대한,

PART2에서는 어디를 사야 할지에 대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글 내용은 많이 없다. 지역의 사진과 지역 장단점이 설명되어 있다.

나중에 관심있는 지역 및 주변을 볼 때 유용하게 쓰일 책이다.

아래는 내가 기억하고 싶은 글귀들이다.

PIXABAY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각종 투기 억제 정책을 내놓는데 안타깝게도 상승장에서는 그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고, 하락장에서는 침체시장을 더욱 악화시킨다.

-.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규제책으로 다주택자가 양산되기 어려운 구조이다. 이 말은 전세를 원하는 이들에게 충분한 정도의 물량을 공급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뜻이다. 앞으로도 전세가는 상승 할 수 밖에 없다. 분양 물량이 줄고, 구축 아파트 매물까지 잠기면 세입자가 자가로 갈아타고 싶어도 살 집마저 없어진다. 시장이 이대로 간다면 전세가 상승과 매매가 상승이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그야말로 불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현재 우리의 부동산 시장은 이미 투자자 주도 시장에서 실수요자 주도 시장으로 넘어와 있다고 봐야 한다.

-. 부동산 시장은 1년 단위로 끊어서 상승과 하락을 기준으로, 그것도 아주 보수적으로 평가하면, 83%가 상승과 보합장이었다.

-.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주택 가격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지표다. 서울 아파트 PIR이 15.6이라면 중간소득 계층이 중위 아파트를 살 때 15.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 다양한 규제와 정책으로 집을 팔기 어려워졌고 매물이 잠긴 상태이다. 공급도 어렵다. 시장은 이미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넘어왔다.

-. 서울 수도권 집값이 일본을 따라가기 어려운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1. 한국의 전세제도이다. 최소한의 가치를 전세가 보증해준다. 전세가격은 아파트 가격의 하락을 막아주는 안전대 역할이 훨씬 강하다.
  2. 대출의 안전성이다. 우리나라 가계의 대출 증가는 많지만, 연체율은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 개인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빨라도 24년도 무리가 없는 선에 선 27년 이후이다. 그때까지는 부침을 반복하며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임대차 3 법에 사람들이 적응하는 시기)

-. 부동산 공부 특히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첫 공부'는 절대로 6개월을 넘겨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중도 포기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아파트는 내 미래의 소득을 당겨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얼마를 모아서 사느냐 보다는 얼마나 먼저 사느냐가 중요하다.

-. 개인적으로는 시장의 방향 즉 가격의 오르내림은 수급(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시장경제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다. 이것만은 확실하다.

-. 정부의 정책은 유동성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주택자를 양성하고 전세대출을 풀기 시작하면 유동성 시장이 움직인다.

-. 답은 간단하다. 가장 비싼 아파트를 사면된다. 이미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다.

-. 공부하겠다는 마음이라면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더 하고, 손품을 더 파는 것이 낫다. 호갱노노는 실거래만 반영하지만, 네이버 부동산은 시장에 나온 매물을 통해 호가를 볼 수 있다.

-. 차선책으로 생각했던 지역의 가격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순환매'를 기대하며 그 아파트를 거래하면 된다.

부동산 중개사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 리스트

  1. 최근 매물의 양과 거래량은 늘었는가 줄었는가?
  2. 가격의 변화는 어떠한가? 매수자 우위 시장인가 매도자 우위 시장인가
  3. 급매물과 급전세가 있는가
  4. 실거래가와 호가의 가격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 이유는 무엇인가?
  5. 호가를 조정한다면 실거래가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가?

-. 위치가 마음에 들수록, 집상태가 좋을수록,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더 많은 돈을 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더 좋은 집을 사려면 더 많은 대출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월세를 낸다는 조건으로 이자를 계산해 대출을 받으면 최소한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만일 그 돈조차 아까워 대출이 꺼려진다면, '내가 그 월세를 모아 1년 후 혹은 10년 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월에 100만 원이라면 1년에 1,200만 원이다. 10년을 모으면 1억 2천이다. 물론 적은 돈은 아니다. 그러나 그 돈을 모은다고 지금 원하는 그 집을 살 수 있겠는가? 누구도 그렇다고 확언할 수 없다.

-. 우리는 결코 월급을 모아서 돈을 모을 수 없다. 오랜 시간 저축을 해서 내가 3년 후 5년 후에 살 수 있는 집과 현재 내가 대출을 받아서 살 수 있는 집을 비교해 보자.

-. 지금 사는 것과 사지 않는 것이 1년 뒤 10년 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 최근 2~3년간의 데이터만 모아도 가격이 먼저 오르고 나중에 오르는 순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의 격차와 현재의 격차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골라낼 수 도 있을 것이다. 가까이 있는 단지 일 수 록, 비슷한 환경일수록 밸런스를 맞춰가는 쪽으로 움직이면 된다. 반드시 실거래가와 비교하며 스스로 점검해 보길 바란다,